2025년 아동치과 주치의 제도로 불소도포 의료비 절약하기

                          

 

어제 아이 학교에서 지정한 치과에 검진을 받으러 갔어요. 앉아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는데 **‘불소 주치의 사업’**이라는 문구가 담긴 팜플릿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내용을 보니 **1년에 2번, 불소도포를 10% 본인 부담금(5,000원 미만)**만 내고 받을 수 있다는 거였죠. 마침 올해 2월에 개인적으로 불소도포를 해 주었고, 다시 받을 시기가 되었던 터라 기회가 딱 맞았습니다.

다행히 저희 아이는 사업 대상에 해당되어 불소도포 치료비가 4,700원 나왔어요. 정가 3만 원 하는 치료를 이렇게 저렴하게 받아 의료비 절약은 물론 아이 치아 건강까지 챙길 수 있었답니다.

그럼 제가 알아본 내용을 토대로, 아동치과 주치의 제도와 불소도포 혜택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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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치아 관리, 불소도포 왜 필요할까?

아이의 영구치와 어금니는 막 나온 직후 법랑질이 아직 단단하지 않아 충치에 취약합니다. 특히 만 6세 어금니(제 1대구치)와 12세 어금니(제 2대구치)는 평생 써야 하는 치아이지만, 나올 때부터 관리가 소홀하면 평생 충치와 함께할 수도 있어요.

불소도포는 치아 표면을 강화하고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충치 발생률을 낮추는 대표적인 예방 치료입니다.

정기적으로 하면 치아 표면이 더 단단해지고, 이미 약해진 부위의 재광화도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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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소도포, 일반 치과에서의 비용은?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불소도포가 비급여 항목입니다. 1회 시술 시 2만 ~ 3만 원 정도가 들고, 분기별로 하거나 충치 위험이 높으면 매달 하기도 하죠. 장기적으로 보면 비용 부담이 꽤 큽니다. 그래서 저렴하게, 그리고 정기적으로 받는 방법을 찾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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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치과 주치의 제도란?

아동치과 주치의 제도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학기별로 치과에 방문해 구강검진과 예방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사업입니다.

📌 2025년 기준 대상

• 초등학교 1·2·4·5학년
• 2026년부터는 초등학교 전학년 확대 예정

📌 운영 기간

• 1학기: 3~8월
• 2학기: 9월~다음 해 2월

📌 시행 지역
서울, 광주, 대전, 세종, 원주, 장성, 경주, 의성, 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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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하면 불소도포 4,700원!

아동치과 주치의로 등록된 병원에서는 학기당 1회, 1년에 2회까지 불소도포를 회당 5,000원 미만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3만 원 하던 치료를 1/6 가격에 받을 수 있는 셈이죠. 저희 아이는 치료비로 4,700원이 나왔는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써서 0원에 불소도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TIP

• 모든 치과가 주치의 제도에 참여하는 건 아니니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관할 보건소에서 먼저 참여 병원을 확인하세요.
• 병원 예약 시 “아동치과 주치의 등록 가능한 병원인지” 꼭 물어보세요.

아동치과주치의 의료기관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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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부담금 안내

•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 전체 진료비의 약 10% 부담
•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본인부담금 없음
• 충치 치료, 파노라마 X-ray, 치아 홈 메우기 등은 별도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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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 치아 건강과 가계 절약을 동시에

불소도포는 충치 예방의 기본이자, 아이 치아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 입니다. 아동치과 주치의 제도를 잘 활용하면 비용 부담 없이 정기 관리가 가능하니, 놓치지 마세요. 저처럼 ‘우연히 알게 돼서’가 아니라, 미리 알고 적극 활용하신다면 치아 건강과 가계 절약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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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한눈에 정리

• 대상: 초등학교 1·2·4·5학년 (2026년 전학년 확대)
• 비용: 1회 5,000원 미만 (연 2회)
• 방법: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에서 참여 치과 확인 → 병원 방문 후 등록
• 지역: 서울, 광주, 대전, 세종, 원주, 장성, 경주, 의성, 김해